PENNA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개봉 & 사용기

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.

- 블루투스 기반의 체리 기계식 키보드

- 5개 멀티페어링 

- 키입력 매크로

- AA 베터리 2개 사용

- window/ios 동시 대응 가능

- 폰, 패드 거치대

개봉 & 후기에서 장점은 워낙 명확하기 때문에, 단점만 언급하고자 합니다.

몇일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은 글 제일 아래 적어두었습니다. 

박스는 고급지네요!

박스를 열면 설명서와 함께 꼼꼼하게 포장된 키보드를 보실 수 있습니다. 

저는 Matte Black 에 Retro Chrome Black 키캡을 선택하였습니다. 
스페이스바는 덤으로 하나가 더 포장되어 있습니다.

스위치는 갈축을 선택하였습니다. 
신형갈축이 채용되어 있습니다. 
키감이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, 유사체리가 난무하는 현재 시장상황에서 커스텀 키보드의 개념있는 스위치 탑재라 생각합니다.  

가장 기대했던 기능 중 하나인 키입력 매크로 기능입니다.
여러 스위치의 한꺼번에 입력도 가능하며 문장 등의 입력도 가능합니다. 
회사 PC 에서 카톡을 사용하지 못해 이지블루(EasyBlue) 업무 중에 사용합니다.
이지블루로 입력전환을 위해 이 매크로 버튼을 사용합니다.
(매크로 기능은 영상으로 추가하였습니다)   

매크로 입력 시 / 페이링 시 / 베터리 잔량 부족 시 불이 들어옵니다. 

베터리는 AA 건전지 2개 사용합니다. 몇달 사용가능한지는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만, 충전식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좋습니다.  

키보드 on/off 및 키 입력 레이아웃 전환도 가능합니다.  

페이링도 잘 되구요! 방법은 설명서를 참고하세요! 

단점이라 할 수 있는 스텝스컬쳐.... 손이 크신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, 저는 적응에 시간이 좀 걸릴듯 합니다.  

체리사의 오리지날 기계식 키보드나 TG3 등과 같이 높이가 다소 있는 관계로 팜레스트를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. 
저는 최근 INDIEGOGO 에서 펀딩으로 구매한 Wristocat 에 맞춰 사용 중입니다. 

이상 개봉기입니다. 

1일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 중 또 다른 한가지는 키보드 하판에 달린 범폰이 매우 안정적이어서 키보드가 밀리지 않습니다. 

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. 

- 스탭스컬쳐 미 적용 : 키캡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. 다른 키캡으로 매칭해보려고 합니다. 

- 신형 체리 스위치의 아쉬운 키감.. : 개인취향이라 머라고 하기 어렵습니다. 

- 플라스틱 보강판으로 인한 조잡한 통울림 : 보강판이 스위치를 지지하는 구조인데, 플라스틱이라 소리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. 청축을 사용한다면 스위치 소리에 묻힐 수 있겠지만, 체리 특유의 통울림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. 

- 매크로 스위치 압력이 가벼움 : 실수로 눌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.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는데, 지인의 불만(?) 사항입니다.ㅎ 

앞서 말씀드린대로 장점은 명확합니다. 그리고 그 장점을 정확하게 잘 구현해내었습니다.

공동제작자가 한국인으로 알고 있는데,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립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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